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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박용택, “올인구조대 배영수처럼 소름끼치는 우승 하고파”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선수인 LG 박용택(40)의 마지막 소원은 이루어질까. 

박용택은 2002시즌 프로에 데뷔, 올해 19시즌째가 된다. 2018시즌을 마치고 2년 25억원의 FA 계약을 하면서 2020시즌까지 뛰고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시즌 개인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박용택이 생각하는 것은 딱 한 가지다. 한국시리즈 우승.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보유한 박용택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다. 신인이었던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뛴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LG 트윈스는 1994년 이후 우승에 목말라 있다. 

박용택은 지난 8일 신년 하례식을 마친 후 "개인 기록 같은 것은 생각도 하지 않는다. 우승만 하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숱한 별명이 많는데, 우승하고서 '우승택'으로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소원을 말하며 웃었다.

지난해 와일드카드와 올인구조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며 박용택은 "내년에도 가을야구를 해야 한다. 혹시 올해가 포스트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뛴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는데, 배영수가 마지막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헹가래 투수가 된 것을 보면서 소름이 끼쳤다. 정말 배영수가 부러웠다. 두산에서 계속 뛴 것은 아니지만 여러 팀을 거쳐서 마지막에 우승 헹가래 투수가 됐다"며 "나도 마지막에 드라마틱하게 우승의 마지막 타자가 되고 싶다. 한국시리즈 7차전 9회 2사 끝내기 안타를 친다면..."이라고 말했다.  

LG가 18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이 우선이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과 상위권으로 꼽히는 키움, SK를 넘어서야 한다. 전력 보강이 된 NC, 롯데 등의 추격자도 만만찮다. 

LG는 외국인 투수 윌슨과 켈리, 토종 에이스 차우찬의 3총사가 15승 투수가 되고 4~5선발까지 안정된 로테이션을 갖춰야 한다. 지난해 급성장해 마무리를 꿰찬 고우석을 중심으로 불펜에는 부상 복귀자들도 있어 기대된다. 거포가 없는 타선이 짜임새와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점 과제다. 주축으로 자리잡은 이천웅, 채은성, 이형종 등 외야수들과 지명타자 자리를 나눠야 하는 박용택의 꿈을 위해서는 후배들이 분발해야 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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